한국지역재단협의회(이사장 장건ㆍ상임이사 김범용ㆍ사무처장 신형석)는 행정안전부와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지역재단의 설립부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모금 및 마케팅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지역재단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이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복지ㆍ환경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개최하는 등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영리 영역이지만 실제 지역재단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현실을 반영해 최초로 ‘지역재단학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지역재단 이해 지역재단 설립 및 운영하기 ▲지역재단 사례 공유 및 탐방 ▲캡스톤– 지역재단 모의 설립 및 운영 등이며, 수강료는 30만원이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참가 접수는 9월29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는 NGO, NPO, 복지기관, 지자체ㆍ공공기관, 기업 CSR 관계자, 마을활동가, 지역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으로 시민사회영역 종사자는 수강료가 50% 할인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NPO지원센터 주다교육장(서울시 중구 남대문로9길 39 부림빌딩)이며,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6시)마다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발급, 지역재단 설립시 컨설팅, 추후 한국지역재단협의회 회원 가입시 우선 가입 기회 제공, 기수별 동문회 동문 자격 제공, 심화과정 및 특강 우선 수강 기회 제공, 기타 행사 참석 기회 제공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역재단협의회 홈페이지(ck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ommunityfoundations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지역재단협의회는 ‘지역에서 전국으로 기부문화 혁신으로 세상을 바꿉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지역재단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이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공익활동을 육성ㆍ지원하며, 오는 11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2차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사무처는 부천시 중동로 248번길 86 현해탑프라자 403호에 사무실(☎070-8680-3708)을 두고 있으며, 부천희망재단 사무실도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