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만철)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앞둔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홍갑표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필주 부천시자원봉사연합회장과 자원봉사 관련단체 및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천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다짐했다.

식전 행사로 경기도립예술단 국악공연에 이어 올 한해동안 부천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모범 자원봉사자 및 우수 자원봉사 관리자 등 5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섹소폰 연주와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됐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아무런 대가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12만명의 희망에너지인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만철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기념사에서“선진국의 척도는 엘리트의 수와 자원봉사자의 수로 나타낼 수 있다”며 “부천도 자원봉사자가 18%를 차지하고 있어 선진도시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봉사자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을 앞으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