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일자로 공원사업소를 폐지하고 원미구청에 공원관리과 신설에 따른 정원 재조정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부서 간 정원을 조정했다.

주요 골자는 공원사업소 폐지에 따라 원미구청에 공원관리과가 신설돼 3개 팀(공원행정, 공원관리, 녹지농정팀)을 두게 되고, 시본청 행정지원과에 기록물관리팀이 신설되고, 소사구청과 오정구청 환경위생과에 공원관리팀이 신설된다.

또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개소에 따라 기능8급 1명을 비롯해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에 행정8급 1명, 물재생과(하수과 명칭 변경) 하수정비팀에 시설8급 1명, 시립도서관에 도서 대여서비스 확대에 따른 기능10급 1명 등이 각각 보강된다.

시의 이같은 정원 재조정에 따른 인사는 9일 오후 2시 부천시 인사위원회 개최 후 시본청 국장급에서 소사구청장 발탁 및 국장 승진인사와 함께 단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 공무원 정원은 종전과 변함없이 2천93명으로, 시본청은 714명에서 715명으로 1명이 늘고, 직속기관 변동없이 102명, 사업소는 공원사업소 폐지로 13명이 줄어 239명, 3개 구청은 14명이 늘어나 612명, 37개 동주민센터는 2명이 줄어 391명, 의화사무국은 변동없이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