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4~28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명예감시원과 함께 합동 단속을 전자매체 모니터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고, 현장 점검 필요시 최소 인원으로 신속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에 따르면 도소매 업체 및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 품목은 제수용품인 고사리, 도라지, 곶감, 팥(송편), 동태 및 차례음식 완제품 등과 선물용인 소고기, 조기(굴비), 건강기능식품, 약재 및 한과류 등이다.

음식점의 경우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인 24개 품목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원산지표시 대상 24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유산양 포함), 배추김치(원료 중 고춧가루 포함), 쌀(밥ㆍ죽ㆍ누룽지), 콩(두부류ㆍ콩국수ㆍ콩비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조ㆍ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및 살아있는 수산물(수족관 등에 보관ㆍ진열)이다.

원산지표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www.naqs.go.krㆍ바로 가기 클릭 ) 하단의 ‘원산지표시종합안내’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부천시청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