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한 비대면 ‘조리체험교실’이 아동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마무리됐다.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이번 ‘조리체험교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올초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소새울어린이집 등 25개 기관이 참여해 영양 교육 자료와 재료를 수령한 후 생활터에서 자체 인력으로 조리 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아삭아삭 과일 화채로 여름나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알록달록 신호등 샌드위치 만들기’ 조리체험에 참여했다.

소사보건소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칫솔, 자일리톨 등도 함께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