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4분과(위원장 김상철)는 4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자동혈압기ㆍ혈당계 세트, 두유 등을 지원하는 ‘셀프 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셀프 케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돌볼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자는 사전에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의료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김상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매일 가정에서 건강 관리를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