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시대에 맞아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부천문화둘레길 도시숲길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따르면 ‘부천문화둘레길 도시숲길 걷기’ 행사는 부천문화둘레길 1단계 중 도시숲길 걷기를 통해 우리 동네 생태ㆍ역사ㆍ문학 등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걷기 관련 스마트폰 앱 또는 웹사이트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보기(바로 가기 클릭 )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문화둘레길 도시숲길은 목일신공원~ 웃고얀근린공원~ 카페거리! 범박산 숲길~ 용못내(역곡천)~ 버들공원 옥길저류지~ 산들역사문화공원~ 햇살공원(배모탱이마을 느티나무 설화)로 이어지는 7.7lkm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시숲길’ 코스를 완주하거나, 지정된 구간을 7개 이상 통과하고 시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032-625-2791, 625-2965)로 하면 된다.

오시명 축제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부천문화둘레길’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부천문화둘레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해 부천시의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문화둘레길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기운데 올해 말까지 2단계 부천문화둘레길(소사 내음길ㆍ원미 마실길)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