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시작된 북극발 강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광명시·안양시·군포시와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에 발령됐던 ‘한파주의보’ 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1시 이후 이들 지역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 경기도 16곳(여주, 안산, 성남,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시흥, 과천). 인천 강화군에 발령됐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변경했다.

아번 강추위는 화요일인 12일 오후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차츰 풀릴 전망이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의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휴일인 10일(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등 -4~-1도가 되겠다.

11일(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파주 -17도 등 -17~-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등 -3~-1도가 되겠다.

12일(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9도, 파주 -15도 등 -15~-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등 -1~3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