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신도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지상 35층짜리 20개동의 주상복합타운인 ‘위브 더 스테이트’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더피앤디㈜는 중동신도시 중심상업용지인 원미구 중동 1106일대 8개 블록, 36필지 3만9천501㎡(1만1천949평)에 연면적 50만7천225㎡(15만3천444평) 규모의 ‘위브 더 스테이트’ 1천964세대를 오는 4월13일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열고, 4월19일부터 분양하고 26일부터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브 더 스테이트’ 는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31~69평형 1천739실, 아파트가 32~80평형 225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평당 750만~800만원, 아파트는 평당 1천만~1천2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1회 전매가 가능하고, 아파텔은 전매 제한이 없다.

‘위브 더 스테이트’는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삼능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건립하며 수도권 5대 신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위브 더 스테이트는 8개 블록에 걸쳐 29~35층짜리 복합건물 20개 동으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같은 타워형 구조이지만 각 동을 30도씩 틀어 전 가구를 모두 남향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과 동을 잇는 다리를 만들고, 단지안에는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입주 후에는 호텔식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09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부천중부경찰서역이 들어서 교통편도 매우 양호하다. 분양문의= ☎(032)32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