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날이자 첫번째 휴일인 1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짙은 황사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춘천 228㎍/㎥, 서울 188㎍/㎥, 수원 205㎍/㎥, 영월 317㎍/㎥, 추풍령 355㎍/㎥, 안동 260㎍/㎥, 군산 443㎍/㎥, 대구 231㎍/㎥, 전주 503㎍/㎥, 울산 354㎍/㎥, 광주 426㎍/㎥, 진도 291㎍/㎥, 고산 372㎍/㎥, 진주 277㎍/㎥, 천안 319㎍/㎥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 5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은 아직 황사주의보는 내려지지 않았으나기해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으며, 이번 황사는 농도가 계속 짙어지면서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짙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지역에 황사특보가 발표되겠고, 전국적으로 내일(2일)까지 이어지겠으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실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