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중·고생 및 학부모, 일반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오는 6월, 8월, 11월에 각각 개최한다.

시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에 따르면 ‘2023년 진로진힉 설명회’는 상급 학교 진학 및 진로 결정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정책과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진로진힉 설명회’는 보다 많은 학생 및 학부들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곳(시청 어울마당·소사 어울마당)로 분리해 연간 6회로 확대 운영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진로진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진로진힉 설명회’는 경기도 대입리더교사단 소속 진로교사를 초청해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1차 설명회(6월 8일, 13일)는 고등학생과 일반수험생 등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 ▲2차 설명회(8월 24일, 29일)는 중학생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고교 선택의 중요성 ▲3차 설명회(11월 8일, 9일)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2025년 대입 전형의 변화와 맞춤형 준비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진로진힉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에게는 강연 자료 및 전국 주요 대학의 2024년 신입생 모집요강 안내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인근 8개 대학(인하대, 한양대에리카,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인천대, 부천대, 가천대, 유한대)이 참여해 대학 입학 정보 안내와 홍보를 위한 현장 설명 시간도 마련된다.

부천시 평생교육과는 “디지털 대전환, 급속한 기술 발전 등으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세계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 및 수시로 변하는 대학 입시 정책 변화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진로진학 설명회’를 통해 부천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학과를 선택해 미래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