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월 30일까지 폭우·강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주소 정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18만1천14개, 건물번호판 100만2천553개, 기초번호판 3만4천906개, 사물주소판 1만8천619개, 국가지정번호판 8천490개, 주소정보안내판 10개 등 주소 정보시설 124만5천691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지주 고정 안전성 여부, 훼손·망실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다.

점검 결과, 낙하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명판은 즉시 보수하고, 탈색되거나 훼손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하반기에 모두 정비한다.

추가 설치가 필요한 위치에는 신규 설치를 통해 주소 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해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 토지정보과는 “훼손·노후된 시설을 발견하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juso.gg.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도민이 직접 신고하면 담당자가 신속히 정비하고 결과를 통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