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은 지난달 28일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하기 위해 차수용(遮水用) 모래주머니를 제작. 각 주민지원센터 및 지난해(2022년) 침수 피해 가구를 중심으로 모래주머니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부천동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집중호우를 대비해 세 번째로 진행된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은 장마철에 원활하게 모래주머니를 수급해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안전과 전직원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래주머니는 각 주민지원센터에 전진 배치했으며, 작년 침수 피해 가구와 상가 41곳을 대상으로 건물 입구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주민들이 침수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래주머니가 좀 더 꼼꼼하게 물을 막을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감쌀 수 있는 방수포를 함께 배부해 차수(遮水)의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민경봉 부천동 생활안전과장은 “모래주머니 외에도 차수판이나 포켓댐 등 각 침수우려지역 지형에 최적화된 방재시설를 설치하고 있다”며 “취약지를 세심히 예찰하고 우수시설을 사전 점검해 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