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은 신철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국제 경쟁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과 국내 경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대한 시상에 이어 폐막 선언 및 폐막작 ‘모두의 노래’(Sana)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작품상(상금 2천만원)은 크리스토퍼 머레이 감독의 ‘주술(’이 수상했고, ▲국내 경쟁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작품상(상금 2천만원)은 ‘김성환 감독의 ‘만분의 일초’가 차지했다.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작품상을 받은 ‘주술’은 BIFAN을 통해 아시아 프리미어(AP·아시아 최초)로 상영됐고, 19세기 칠레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외딴섬 폭력적인 지역 집단에 마법으로 복수를 꿈꾸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 포크 호러의 요소를 냉철한 사회비판적 시선 안에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 경쟁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는 ‘검도’를 소재로 박진감 넘치는 촬영과 내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BIFAN을 통해 월드프리미어(WP·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감독상(상금 500만원)은 ‘수퍼 포지션’의 카를린 링비 감독(덴마크)이 받았다.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500만원)은 ‘A.I. 소녀’(감독 프랭클린 리치)가 수상했고, ▲관객상까지 받아 2괸왕을 수상했다.
▲국내 경쟁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감독상(상금 500만원)은 ‘위험사회’ 김병준 감독이 수상했고, ▲NH농협 배급지원상(상금 1천만원)은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이 받았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관객상은 ‘어브로드’(감독 지오바니 푸무)에게 돌아갔다.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상금 500만원)은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가 받아 작품상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코리안 판타스틱 여우주연상은 ‘그녀의 취미 생활’의 배우 정이서, ▲남우주연상은 ‘어브로드’의 배우 장성범이 수상했다.
아시아 판타스틱 장르 영화 발굴 및 장려를 위한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감독 시모츠 유타)가 받았다.
SF, 스릴러,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대상으로 아시아영화진흥기구 넷팩(NETPAC)이 수여하는 ▲넷팩상은 ‘걸신포차’(감독 초 웨 준)에게 돌아갔다.
BIFAN 이상한 어린이 심사단 11명이 선정한 ▲‘저세상 패밀리상’에는 ‘건전지 엄마’(감독 전승배 감독)와 ‘버거송 챌린지’(감독 김민하 감독)가 각각 선정됐다
앞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3일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와 국내 경쟁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부문 수상작 7편 선정, 시상했다. ㆍ▶관련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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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3)는 지난 6월 29일 개막해 세계 51개국 장·단편 영화 262편(장편 121편, 단편 110편, XR 31편)의 상영작(장편 23편, 단편 58편, XR 2편 등 83편 월드 프리미어 World Premiere로 세계 최초 상영)을 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상영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했고,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특별전 전시와 단편 및 상영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7일 폐막식에 이어, 8일과 9일은 수상작 상영과 ‘깜짝상영’을 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