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해 국내 스마트도시 대표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시 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기획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첫 시행한 ‘스마트도시 인증제’에 참여해 스마트도시 대표주자로 나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간 ▲국토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추진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 ▲전국 최고 밀도 방범 폐쇄회로(CC)TV 등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 생활 실험실(리빙랩) 운영 및 역량 강화 교육 등 폭넓은 사업 추진 성과로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인증자격(3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스마트도시 인덱스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달에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스마트도시 재인증도시로 입증된 만큼, 2025년 제3차 재인증에서 등급 상향(3등급→ 2등급)을 목표로, 2024년부터 제2차 부천시 5개년(2025~2029년)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성과 목표 설정 및 인증지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을 비롯한 스마트도시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일궈낸 것은 시민과 각 분야의 관계자분들이 시민행복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