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오전 경기도 14곳, 인천 5곳, 전북 6곳 등 25개 지역구에 대한 단수 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들 2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는 어제(14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경기·인천·전북 등 55개 지역구가 대상으로 부천시 4개 선거구는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바로 가기 클릭)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확정되지 않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수 추천을 받은 경기 14명은 ▲수원시갑 김현준, ▲수원시병 방문규, ▲수원시정 이수정, ▲성남 수정구 장영하, ▲성남 중원구 윤용근, ▲성남 분당구갑 안철수, ▲의정부시갑 전희경, ▲안양 만안구 최돈익, ▲안양 동안구갑 임재훈, ▲광명시을 전동석, ▲고양시병 김종혁, ▲의왕시과천시 최기식, ▲남양주시을 곽관용, ▲남양주시병 조광한 등이다.

인천 5명은 ▲인천 중구강화군웅진군 배준영,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을 윤상현, ▲인천 연수구갑 정승연, ▲인천 계양구을 원희룡 둥이다.
전북 6명은 ▲전주시갑 양정무, ▲전주시을 정운천, ▲익산시갑 김민서, ▲익산시을 문용회, ▲정읍군고창군 최용운, ▲남원시 임실군순창군 강병무 등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2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사람이 아닌 제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인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부적격 의결을 했다”며 “해당 공천 신청자의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하는 등 공직 후보자로서의 품격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