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시을 후보는 3월 19일 오후 3시 30분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함께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중 후보는 인요한 혁신위에서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 출신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해 부천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천시을은 현역인 설훈 의원(5선)이 더불어민주당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출마하면서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둥 3당 후보가 출마해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박성중 후보 지지를 위해 부천을 방문하는 인요한 전 위원장의 지원 유세는 박성중 후보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중 후보는 “부천을 변혁하려면 지난 20년간 부천시장, 국회의원에 집권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면서 “부천(을)의 승리는 부천시민의 역사적 소명이라 여기고, 그 역사의 중심에서 인요한 전 위원장과 함께 시민분들께서도 모두 한마음이 돼 민주당을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박성중 후보는 “지금 부천시에 가장 중요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실현하려면 집권여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앞서는 후보가 아니라, 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여당 중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대 총선 부천시을에사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현 국회의원·재선), 새로운미래 설훈 후부(현 국회의원·5선)가 3파전으로 본선거진이 치러진다. ▶부천시을, 김기표 vs 박성중 vs 설훈 ‘3파전’_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