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목록에 따르면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6억511만6천원) 보다 2천556만8천원이 늘어난 6억3천68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9천387만8천원이 김소한 33억3천674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전년(46억9천516만8천원)에 비해 269만3천원이 감소한 46억9천256만5천원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신고액 기준으로 경기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4억2292만원으로, 2022년 12월 말 신고액(평균 14억5370만원)에 비해 378만원이 감소한 것이다.

경기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중 최대호 안양시장이 종전 신고액(47억9천100만원)보다 1억7천223만원이 늘어난 51억6천323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상일 용인시장(44억6천813만원), 이권재 오산시장(26억7천555만원), 백경현 구리시장(24억7천517만원), 주광덕 남양주시장(23억9천591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반면 김경희 이천시장은 종전 신고액(23억9천711만원)보다 3억1천823만원이 줄어든 20억788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감소액을 기록했는데, 배우자 아파트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