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개팀을 선정하는 ‘2024년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공개 모집에 총 43개팀 156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월 30일 면접심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 행정지원과 교류협력팀에 따르면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관내 소재 대학 및 부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비교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 따른 면접 심사는 팀별 연수계획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발표하며 최종 5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최대 75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 도시재생,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해외국가별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 성과 발표는 오는 1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해외 견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득한 아이디어가 시정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