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부천시(병)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는 식 선거운동 기간 중 마지막 휴일인 7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총선 승리 총집결 집중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당원 및 지지자, 선거운동원 등 500여 명이참석해 지지층 결집을 통한 이건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지원 유세에서는 이치범 전 노무현정부 환경부 장관이 얀사로 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정치인은 인품과 실력, 두 가지 덕목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태 후보는 인품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총선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모아진 것”이라며 “이제 3일 후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라고 이건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도 △지지부진한 1호선 지하화 조속 추진 △소사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 △소사역 환승용 공영주차장 확보 △부천역 남부광장 공영주차장 확충 추진 등 이건태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면서 “부천을 발전시킬 사람은 기호 1번 이건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건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부인 명품백 수수 의혹, 쌍특검법 등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현 정권이 기치로 내걸었던 공정은 선택적 공정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망친 민생경제, 민주당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 가구당 100만 원을 지급하면 지역경제·골목상권이 확실히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지급할 수 있다”며 “민주당의 제안에 응답하라”고 덧붙였다.

이건태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러며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 이건태를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이번 22대 총선 부천시(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