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19시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스님)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염종련 의장은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화, 관불, 봉축사, 봉축 법어, 봉축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 봉축 법요식에서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1천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봉축드린다”며 부천시에 뿌려진 불법의 씨앗을 왕성한 나무로 키워낸 영담 주지스님을 비롯한 석왕사 스님, 석왕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를 둘러싼 정치, 경제 등 다방면의 환경이 평화와는 사뭇 다른 길로 향하고 있다”며 “누구도 평안하기 어려운 시기이기에 부처님이 남긴 가르침들이 더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모든 존재가 상호 연결돼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불교 정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평화와 연결 짓는 상생의 자세가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하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의 마음이 세상 곳곳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스님)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협 국회의원(현 부천시갑 21대 의원), 서영석 국회의원(부처시정 21대 의원, 부천시갑 당선인),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인(부천시을), 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인(부천시병), 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 불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