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업교육회와 한국상업교육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상업계열 고등학교의 교육 성과 나눔과 실무경력 경진․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원미구 신상로 94/상동 391)에서 도내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 700여 명이 경진 분야 13개 종목과 경연 분야 5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경진 분야 13개 종목은 정통 상업 분야인 ▲회계실무, ▲창업실무, ▲비즈니스 영어, ▲금융실무, ▲세무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컴퓨터그래픽, ▲ERP(전사적자원관리), ▲취업설계 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관광서비스 실무 등이다.
경연 분야 5개 종목은 ▲동아리 콘테스트, ▲창업동아리 엑스포, ▲홍보마케팅 크리에이터, ▲경제 골든벨, ▲O.P.T 등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부천시 진로직업박람회’와 연계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 장윤정 의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교육장, 참가 고등학교 교장 및 지도교사, 부천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참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행사를 빛내주고 있다”며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의 모든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며,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 모두의 꿈과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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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위원장은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미래교육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직업계고등학교의 변화에 대한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 모두에서 나온 어렵고 오래된 과제”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직업계 고등학교학생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지 말고 해당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산업현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체계적으로 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등학교 미래교육 재구조화 사업’은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춰 기존의 직업계고등학교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 7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