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본격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히기 위해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6월 1일 개방한다.

시 하수과 하수처리팀에 따르면 소사구 연동로 89(옥길동 454-1) 소재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초등학교 방학 전인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에 운영한다.

또 본격적인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정기 점검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임시 휴장한다.

또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고, 휴식시간 동안에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염소 잔류량은 2시간마다 측정해 부족분을 보충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6월 1일(토)에는 버블쇼(낮 12시~오후 1시), 매직쇼(오후1~2시) 공연이 열리고, 키다리 아저씨가 풍선 만들어주기 및 물풍선 부스(물풍선을 던져 입간판을 맞추는 게임) 등 체험행사(오후 1~ 4시가 진행된다.

6월 2일(일)에는 투호던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부스(오후 1~4시), 7월 27일(토)에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부채만들기 부스(오후 1~4시), 7월 28일(일)에는 비눗방울을 만들어보는 비눗방울 부스(오후 1~4시) 체험핼사가 열린디.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로,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하수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차장 공간이 부족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