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도심 생태 보존 및 서식지를 잃어가는 야생조류의 안정적인 번식을 돕기 위해 원미공원에 ‘인공 새집’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 새집’ 설치는 사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천도시공사 주니어보드(청년 이사회)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해 원미공원 일대에 설치했다.

원미공원은 부천시립 원미도서관과 어린이교통나라가 위치해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관계로, 이번 ‘인공 새집’ 설치로 둥지를 지을 큰 나무와 재료가 부족한 도시 환경에서 소형 조류 등 도심 생물종 다양성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개발사업을 주로 하는 도시공사로써 도시 생태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 실천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