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은 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에 존재하는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형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자원을 발굴ㆍ활용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7월2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 주민 모임 등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천시와 (사)일과사람,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SE파트너센터가 손을 잡고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을 연계한 파트너십 형태로 진행하며,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과 지역을 알고 자원을 찾아내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자원의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실행을 위한 구체화 작업을 실시,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행복도시락, ㈜나눔과돌봄 등 5개의 중견 사회적기업과 11개의 예비사회적기업, 7개의 마을기업 등이 활동 중에 있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통한 부천형 사회적기업 발굴은 지역에 맞는 아이템을 갖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풀뿌리 사회적기업의 발굴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발굴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032-625-2707) 또는 (사)일과사람(☎032-679-29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