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기도 내 32개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우수사례의 발표 심사로, 부천시는 ‘차량번호 DB통합시스템 활용 고액체납자 차량 공매’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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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체납특별징수팀은 ‘차량번호 DB통합시스템’을 활용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경우 체납세를 해걀하지 못한 채 압류로 인해 차량 매각이나 폐차 등의 처분이 불가능하게 되면 결국 차량을 방치하거나 제3자 이해관계인이 불법 운행을 하도록 방조하는 것을 방지하고. 압류 차량을 추적해 차량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대회에사 부천시는 ▲고액(6억원) 체납 법인의 대표이사 주소지에서 압류차량에 족쇄(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법인의 제2차 납세의무자의 재산에 납세담보를 설정한 후 분납을 약속받은 사례, ▲자동차 3대 소유 체납자(체납세 2천만원)의 시가 4천만원 이상 자동차에 족쇄를 채우자 자금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가 납부 대신 차량 공매를 의뢰한 사례, ▲부동산 경기침체로 분양되지 않아 체납된 건설 법인의 3개 차량 중 2대에 족쇄를 채워 불법 운행을 예방한 점 등 3가지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소영 부천시 징수과장은 “차량 관련 부서와의 협업과 업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체납자의 고충도 세심하게 들어 적절한 해결책을 찾겠다. 납세자(체납자)도 체납세에 대해 적극적인 세무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