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전환을 추진 중인 부천고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과학고 설립 준비 기간 단축과 이공계 교육시설 구비, 관련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전국 20개 과학고 중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단 한 곳에 불과해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쏠리면서 수도권 내 교육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 인재 육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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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천 과학고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도내 과학고 신설 추진 공식화에 대응해 지난 5월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과학고 유치 관련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부천고, 동문회, 학부모회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과 관련한 논의를 가진 이건태 의원은 “부천 과학고 유치는 심화하는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미래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과학에 재능있는 부천의 아이들이 부천에서 배우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과학고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정책간담회에는 김동희 경기도의원, 최의열(도시교통위원장)·최성운·송혜숙·김주삼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부천시 정책지원과, 부천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관걔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