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폭염을 대비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및 무한휴게쉼터를 총 488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 안전담당관 자연재난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지난 7일 폭염 취약지인 야외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실태를 살피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폭염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노인시설 359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이달부터는 민원실, 도서관, 시민회관, 지하철 역사 등 공공기관 78곳을 무더위쉼터로 확대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협약을 맺고 관내 금융기관(NH은행) 44곳, 교회 7곳에서 ‘무한휴게쉼터’를 운영하고 있한다.

시는 앞으로도 대형쇼핑몰, 편의점 등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무한휴게쉼터’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내 무더위쉼터 및 무한휴게쉼터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세부위치는 부천시청 홈페이지(이벤트창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안전시설정보_무더위쉼터(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출입문 근처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생수·부채·폭염행동요령 홍보물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편안한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무더위쉼터와 무한휴게쉼터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