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통합돌봄과 희망복지팀에 따르면 이번 사례관리 아카데미 교육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발굴과 이해- 민관 차원의 지원방안’이란 주제 강의를 들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업무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 당사자를 이해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전략 및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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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발굴이 쉽지 않아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洞)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고독사 없는 따뜻한 부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의 약화로 심화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024년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 중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선별 조사했으며, ▲AI 활용 안부 확인 서비스 ‘AI 안부 천사’ ▲생활환경 개선 지원 ‘안심 맞춤 홈케어 서비스’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식사해요. 한 끼 투게더’, ‘우리 동네 낭만살롱’ 등의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