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호반 다함께돌봄센터, 범박어린이집, 역곡밝은도서관 돌봄센터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교통안전 상황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교통나라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육용 동영상과 시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모형과 신호등을 이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해 어린이들이 보다 실감 나게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부천시 교통법규 및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어린이 도로교통안전 영상 시청 ▲교통안전 사례 교육 ▲교통안전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연습을 해보니까 신호등을 볼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잘 알게 됐고, 앞으로 길을 건널 때 더 조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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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봄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어린이교통나라 방문이 어려웠는데 직접 센터로 찾아와 교육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기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통학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맞춤형 교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