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이현준
[부천아크센터 제공]
● 트럼페터 이현준…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종신 수석이 들려주는 트럼펫의 모든 세계
“연 260회 이상 연주, 일주일에 7번 모두 다른 곡을 연주해야 해요!”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오케스트라인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의 연주량이다.
1828년 탄생한 이 명문 오케스트라는 리스트·브람스·차이콥스키 등 저명한 예술가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지난해, 이 역사 깊은 오케스트라에 한국 클래식 관악계 두 젊은 연주자가 수석으로 입단했다.
이 중 입단 5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발탁돼 종신 수석의 자리를 거머쥔 ‘트럼페터 이현준’(3월 22일 오후 5시)이 부천아트센터 ‘영 프론티어 시리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트럼페터 이현준’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트럼펫의 새로운 소리(Der neue Klang der Trompete)’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작곡가 ‘파쉬’부터 ‘거슈윈’까지 피콜로·B플랫, C조·E플랫 트럼펫과·코넷을 통해 무한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독일에서 사용하는 로터리 밸브 시스템의 트럼펫을 모두 사용해 “한 곡 한 곡마다 악기를 바꿔 트럼펫의 색깔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별히 벨기에 작곡가 조제프 종겐의 작품인 ‘트럼펫을 위한 콘체르티노 Op.41’은 한국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으로 트럼페터 이현준이 애정하는 곡으로 뽑았다.
그는 “트럼펫 곡 중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서정적인 선율과 재미있는 요소요소들이 매력적인 곡”이라고 전했다.
트럼펫 악기에서 한국 클래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체인지 메이커’ 이현준의 무대는 3월 22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을 뜨겁게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공연의 티켓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누리집(www.bac.or.krㆍ바로 가기 클릭)과 인터파크·티켓링크·예스24 등 세 연동판매처를 통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상반기를 채울 기획공연 라인업은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천576개의 파이프로 내뿜는 파이프 오르간 시리즈 ‘이베타 압칼나 오르간 리사이틀’(4월 5일)과 ‘티에리 에스카이쉬 & 로맹 를뢰 오르간 콘서트’(5월 24일) 등 자세한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누리집(www.bac.or.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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