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다문화과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운영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기초반,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검정고시 준비반 등을 개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반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기초 입문 ▲기초 심화 ▲기초 종합반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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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시로 한국어 받아쓰기 시험을 실시해 학습자의 실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며, 정확한 발음과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입국 초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언어”라며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신청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327-1370), 부천시 노동복지회관(☎032-679-2922), 대산종합사회복지관(☎032-665-6061)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해당 기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