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부천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감소 폭이 약 3천 명에 달하며, 그 어느 해보다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백화점 및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기반의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와 협력을 통해 감소한 일자리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송우덕 부점장 ▲롯데백화점 중동점 홍호장 점장 ▲이마트 중동점 이현진 점장 ▲이마트 부천점 조진성 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부천시와 각 업체는 부천일자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부천시민의 채용을 확대하며, 구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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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500여 개의 일자리를 연계할 것으로 예상하며, 구인난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홍호장 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매장뿐만 아니라 지역상권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공공일자리 감소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연계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부천시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