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복지감리교회(담임목사 최주일)는 지난 29일 ‘다독다독(多讀多讀) 도서카드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백명길, 김기범)에 기탁했다.

성곡동 복지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다독다독(多讀多讀) 도서카드 지원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지급해 학습 및 진로 탐색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올해도 복지감리교회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도서 카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주일 복지감리교회 담임목사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꾸준히 성도들과 함께 헌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성곡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해 주시는 복지감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감리교회의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도서카드 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명길 성곡동장은 “매년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해 주시는 복지감리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도 ‘다독다독(多讀多讀) 도서카드 지원 사업’을 잘 추진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감리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식료품, 생필품, 상품권, 여성용품 등 약 1억 2천6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및 후원금을 기탁하며 성곡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