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로 선정된 12명의 아동들을 비롯해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관걔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 AD |
부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월 1~7일)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식과 체험형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아동보육과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닐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려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지난 5월 1일에는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 어린이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최근 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정태운 군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됐고, 부천FC1995 U-12 선수단에서 활약 중인 장하준 군과 채민재 군도 표창을 받았다.
또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다함께돌봄센터(복사골문화센터) 채수희 센터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박혜령 사회복지사,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수 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이 수상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세상’ 행사를 열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벌막공원에서도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어린이 엑스포(EXPO)’가 개최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월 3일에는 도당동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아.한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재활용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참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산새체육공원에서는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이 ‘푸른 꿈! 큰 잔치’를 열고 체험 부스,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원형잔디광장에서 부천어린이미래재단이 주관한 ‘제19회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 축제가 열렸다.
총 32개의 체험부스에 놀이, 추억, 스포츠, 미술, 가족참여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돼 많은 가족이 참여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주간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부천아이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관내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며 호응을 받았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진정한 어린이날 축제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