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다문화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사회적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음식물 낭비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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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천역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펼치며 실천 중심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최복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첫 걸음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전국적인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지역 성금을 기탁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