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부천시로부터 신규 수탁한 송내국민체육센터를 오는 6월 16일부터 임시 개관하고,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10,391㎡)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 1월 준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5레인), 헬스·피트니스장, 주차장(222면) 등이 갖추어져 있다.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송내동 인근 지역에 송내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 속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수영과 헬스를 1일 입장 형태로 운영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범 운영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무료 운영’은 6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시민들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6월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2차 ‘유료 운영’은 6월 23일부터 30일(월)까지 7일간 이어지며, 보다 안정적인 운영 전환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수영은 1일 6부제(1부 10:00~10:50, 2부 11:00~11:50, 3부 13:00~13:50, 4부 14:00~14:50, 5부 15:00~15:50, 6부 16:00~16:50), 헬스는 1일 3부제(1부 10:00~11:50, 2부 13:00~14:50, 3부 15:00~16:50)로 구성된다.

이용 인원은 부당 100명이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이다. 6월 22일과 29일은 휴관한다.

한편,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오는 7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요가 등 8개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회원 접수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접수 후 6월 25일 추첨을 통해 월 정기회원을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내국민체육센터(☎032-340-5351~6)로 문의하면 된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송내국민체육센터의 개관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건강한 일상과 여가를 위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세심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