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는 지난 23일 오후 경찰서 9개 협력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을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은경 부천시의원도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1차 민·경 합동 캠페인 실시 후 오정구 주민들의 호응도 및 참여도가 높아 다시 열렸다.

이번 2차 캠페인도 오정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부천우리병원 주변과 원종역 인근에서 부천오정경찰서 9개 협력단체 회원들이 경찰서에서 미리 준비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이규환 서장(총경) 취임과 동시에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형사과를 중심으로 범죄예방대응과, 여청과, 지역 경찰 등 전 기능의 적극적 협업으로 다수의 유관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총 110여 회에 걸쳐 약 1민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3회에 걸쳐 홍보전단지 2만4천매를 제작, 배포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정교해져 피해 금액이 커지고 있으며, 캄보디아 사례처럼 내국인이 외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제 동원돼 죽음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부천시(오정구 포함),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내용을 적극 홍보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