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에 동참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공정무역 홍보활동을 펼치며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소비자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선순환 경제’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가치로, 공정한 거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지향한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9월에도 공정무역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롭게 개관한 송내국민체육센터에서 ‘공정무역 티파티’를 개최했으며, 사내 공정무역 물품 구매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정무역 포트나잇 기간에는 부천도시공사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ESG 경영활동과 인권경영,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관련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시민 참여형 공정무역 퀴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여자에게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제공하는 등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천도시공사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공정무역이 추구하는 ‘착한 소비’의 가치와 함께 기관이 실천하는 청렴·책임경영 철학을 시민과 공유하며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원명희 사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타인과 지구를 배려하는 윤리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