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가 (사)한국행정개혁학회가 주관한 한국행정혁신대상 공모전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3위에 입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천오정경찰서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근절 노력을 인장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지닌 11월 27일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열렸다.

이규환 경찰서장(총경)은 올해 3월초 취임 후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피싱범죄 양상이 지능·교묘·다변화 되는 등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예방이 최선책이라는 비전과 철학을 갖고 4월 8일부터 현장 중심, 예방 중심의 눈높이에 맞춰 기능을 불문하는 전방위적 보이스피싱 근절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규환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피싱범죄 예방 전단지 2만4천매를 제작ㆍ배포했고, 오정구 노인지회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23회에 걸쳐 2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부천시 스마트경로당 45곳을 활용, 피싱범죄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0여 회에 걸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교육을 적극 실시했다.

또한 경찰서 9개 협력단체 회원 2천382명을 홍보맨으로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예방 활동을 전개했고, 특히 9게 협력단체 회원들을 통해 자신의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최근 보이스피싱 주요 피해 사례, 예방법 등을 카톡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전파 및 적극 홍보토록 당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확산성 제고를 통해 예방과 경각심 고취에 전력을 다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피해자는 11명(-8.0%)이 감소했고, 관내 거주 피해자 비율은 9명(10.3%) 감소하는 등 단 한명의 피해자라도 더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았고, 검거울도 전년도에 비해 53명(56.7%)이 더 늘어났다.

이규환 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형사과, 범죄예방대응과, 지역경찰, 경무, 여청, 교통과 등 모든 직원들의 열정과 더불어 경찰서 9개 협력단체 위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주민의 더 평온한 일상생활 확보를 위해 예방 중심,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치안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