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소재 중앙어린이집(대표 은갑성ㆍ원장 유경진) 아동 150명이 직접 만든 저금통에 모은 89만1천130원을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하여 써달라며 지난 24일 원미2동 주민센터(동장 장균택)에 전달했다.

중앙어린이집 교사들도 어여운 이웃돕기에 동참해 모은 18만원과 라면 20상자를 함께 전달했다.

중앙어린집 은갑성 대표는 특히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에는 200여명의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들의 어머니들과 함께 300포기의 김장을 담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가족들에게 전달, 5년째 김장김치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원미2동 주민센터는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모아온 성금은 원미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중앙어린이집 아동 150명에게 ‘사랑의 열매’를 직접 나누어 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032)625-5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