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90개 시설에 센터 등록번호가 표시된 입간판을 제작, 배포해 급식관리 서비스를 지원받는 인증된 시설이라는 것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 외부인들에게 알려 급식 및 위생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로 했다.

센터에서 제공한 입간판은 센터의 캐릭터인 ‘부천 토리·토미’, 각 시설의 등록번호, 시설명이 나무재질로 된 예쁜 모양으로 제작됐다.

센터는 부천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조리담당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에 제작 배포된 입관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시설인만큼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과 건강에 안전을 더하는 시설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관리를 받지 않고 있는 시설과의 차별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어린이이집 방문 영양·위생교육

◆…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만3~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방문 영양·위생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고 있으며, 5~7월에 실시한 상반기 교육에서는 ▲편식 예방 ▲우유 영양 ▲건강한 간식 등 3가지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위생교육은 ▲손씻기 예방을 주제로 실시했다.

하반기 교육에서는 주제별로 다양한 교육방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위생교육의 경우 ‘식품 첨가물’을 주제로 실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 4~5세 대상의 수준에 맞게 실시했고, 영양교육은 부모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실천을 유도하는 ‘아침밥 먹기’ 교육, 놀이형식으로 소화과정 내용을 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신체 소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 시기의 올바른 식습관이 평생의 식생활과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시설과 가정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조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에 이어 17일 조리담당자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아동요리 조리실습을 통한 영양교육 ▲개인 위생과 위생 점검 사례에 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달에는 ▲영유아를 위한 건강 간식만들기를 주제로 한 영양 교육 ▲식품 첨가물(천연 색소와 인공 색소) 실험을 통한 위생교육에 관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6월 영양 및 위생교육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조리실습실의 쾌적한 환경과 대학 교수와 센터영양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단의 차별화된 강의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조리담당자들에게 새로운 조리법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요령을 교육해 영양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