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도시설과는 동절기에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은 ▲계량기 보호통 내로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부분의 틈새를 막아 밀봉하고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도록 해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 동파는 예방된다고 밝혔다.

또 ▲계령기 보호통 내 누수나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스티로폼) 파손 여부 확인 및 보호통 내에 인조솜, 헝겊, 폐담요 등으로 찬공기 유입을 차단하며 ▲노출된 수도관은 동파 우려가 있으므로 보온재 등으로 보온해 찬공기를 차단하고 ▲옥외 화장실 등에 노출된 수도관은 헝겊 등 보온재로 보온할 것으로 당부했다.

#.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을 때 조치 요령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 이상으로 녹이면 계량기가 고장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수도시설과(☎032-625-3321~4)로 연락하면 조치해 준다. 단, 얼어서 터진 계량기의 교체비용은 수용가에서 부담해야 하는데 13mm의 경우 4만6천350원, 20mm의 경우는 5만7천480원이다.

#. 공동주택(다세대ㆍ연립) 전용(호별) 계량기 설치 안내

-부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세대 미만, 5층 이하 다세대 및 연립주택은 일정요건을 갖추면 전용(호별) 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수도시설팀((☎032-625-3293, 625-3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상가 및 단독주택, 아파트는 제외다.
#. 직결 급수 가능

-부천시 수도급수조례에 의거, 5층 이하 및 최고 높이가 해발 55m 미만의 건출물 소유자는 흡수정(물탱크 등) 이하의 설치 대상이 아니므로 개인 사정에 따라 물탱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시 수도시설과는 이와 관련, 물탱크 사용에 따른 청소 불량 등으로 수돗물의 2차 오염 원인이 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함으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