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예술포럼(대표 김승동ㆍ부천시의원ㆍ사진)이 5일 오후 3시 부천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부천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천 문화예술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토론회가 정치적 발언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선과위측의 유권해석에 따라 당초 일정대로 열린다.

부천예술포럼의 대표가 현직 김승동 부천시의원으로, 내년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경기도의원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직접 참석하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일전 180일(12월4일)부터 정당ㆍ후보자(입후보 예정자를 포함)가 설립ㆍ운영하는 기관ㆍ단체ㆍ조직 또는 시설은 당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 부천예술포럼 김승동 대표는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발언만 하지 않으면 토론회 개최를 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4일 오후 밝혀왔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패널로는 최현규 평론가(동국대 교수), 김동선 경기도교육청 홍보실장, 배효원 부천시 문화예술과장, 김승동 부천시의원, 김창섭 전 부천예총 회장, 한도훈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박한열 극작가(연출가) 등이 참여한다. 부천예술포럼은 원미구 중동 1144-4번지 현해탑빌팅 706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