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재걸)과 가톨릭대학교(총장박영식)ㆍ부천대학(총장한방교)ㆍ유한대학(총장김영호)은 지난 2일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공급받고, 대학은 취업률을 높여 대학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분야인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내 대학 통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협력분야로는 △산업재산권 관련 교육 등 상호 연계 교육과정 개발 △상호 인력교류를 통한 현장 실습과 협력업체 취업 추천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등 상호기관의 인프라 활용 협력 △지역 발명진흥에 관련된 사업 협력 △기술정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으로, 관련 협력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가톨릭대와 유한대는 오래 전부터 창업보육센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부천대와 유한대는 중기청의 산학기술개발 과제와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내 우수 특허기업들을 지원하는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해 관내 기업의 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측은 “지난 8월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지식재산센터의 ‘지적재산권 서포터즈협의회’에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내 신규 고용창출 촉진, 대학 내 기업연계 산학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업무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부천지역 대학간 협력을 위한 최초 통합 MOU 체결”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070-7094-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