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믈뫼’는 1980년 11월11일 윤봉구씨가 단원 7명과 함께 창단, 창단공연작으로 <베르네르의 서글픈 대화>를 무대에 올린 이후 현재까지 정기공연, 워크샵 공연, 특별공연, 아동극 공연 등을 선보이며 부천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각종 연극제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기도내에서 소극장을 소유한 3개 연극 단체 중 하나인 극단 ‘믈뫼’는 1982년 9월 극단 현대극장의 제14기 단원으로 연극계에 데뷔하여 국립극단, 경기도립극단, KBS극회 등지에서 활동하며 배우 겸 연출가 임성주 대표가 1997년 12월부터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극단 ‘믈뫼’를 거처 간 배우만도 400여명에 이르며, 서울에서도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극단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문화도시, 부천에 극단 ‘믈뫼’가 존재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극단 ‘믈뫼의 대표작으로는 <31일간의 야유회>, <쥬라기 사람들>, <피고지고 피고지고>, <날 보러 와요>, <종이연>, <해가지면 달이뜨고>, <돌아서서 떠나라>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극단 ‘믈뫼’는 1992년부터 소극장 ‘열린 무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전 120석을 갖춘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352의 12 동원빌딩 지하에서 소극장 ‘열린 무대’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카페(cafe.daum.net/meulmyeㆍ바로 가기 클릭 )도 운영되고 있다. 문의= ☎(032)655-8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