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0일 원미구 춘의동 레포츠공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차성진 우리만화연대 회장을 비롯해 거북이북스(대표 강인선) 등 진흥원에 입주한 만화작가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 입주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는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최정규, 조명원 작가 등 70여명의 ‘백만인(백인의 만화인)’팀과 만화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최규석 작가, 변기현 작가 등 70여명의 ‘아만다(아! 만화다)’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체육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만화작가 및 기업인들과 ‘만화 막걸리 토크’가 열려 만화특화거리 및 스토리텔링 거리 조성,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만화홍보관 조성,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만화작가의 숲 조성 등 부천시의 만화도시 구축 계획에 대한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올해는 만화진흥법이 통과되고 프랑스 앙굴렘만화페스티벌에서 제2회 한국만화특별전이 열리는 등 K-comics(한국만화)가 한류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 위한 도약의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