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정법)’에 의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27 일원 춘의1-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교화)는 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시공업체로 ㈜대우건설과 GS건설 콘소시엄을 선정했다.

춘의1-1 조합 측은 이날 조합원 696명 가운데 480여명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평당 379만8천원을 제시한 ㈜대우건설과 GS건설 콘소시엄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또 철거업체로는 평당 19만9천원을 제시한 ㈜삼오진을 선정했고, 설계업체로는 평당 2만8천500원을 제시한 ㈜트윈이 선정됐다.

한편, 춘의1-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05년 5월 (가칭)추진위를 구성한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06년 12월26일 부천시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해 6월15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원미구 춘의동 123-27 일대 6만4천958㎡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 30층 규모 16개동 아파트 1천374세대(임대 250세대)를 새로 건립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하며, 총 도급액은 2천574억원이다.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1천287억원(VAT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