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빙설제에 시민방문단을 파견한다.

시는 이에 앞서 방문단에 참가할 시민 22명을 23일 오전까지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민방문단은 일반시민 22명을 비롯, 관계공무원 7명, 시의회 9명, 국제협력추진협의회원 1명, 기자 2명, 통역 1명 등 모두 42명으로, 내년 1월4~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며 참가비는 91만9천원(항공료, 숙박비(4일간 조식포함), 식사, 버스 이용료, 공항세, 해외여행자 보험, 시설 입장료, 가이드 및 운전기사팁, 비자 발급비 등 일제의 비용을 포함)이다.

주요 현지방문 일정은 1월4~6일까지 빙설제 참관과 피아성당, 하얼빈역, 호랑이공원, 태양도 빙설조각시설을 방문하며, 1월7~8일까지 북경시내 주요시설인 731부대 기념관 관광, 명나라 13릉, 만리장성, 이화원, 왕부정 거리, 서커스공연, 천안문, 자금성, 천단공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