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급 승진 수요가 몇자리나 될까.’

부천시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3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승진후보자 순위명부가 ‘인사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13일 개인별로 공개됐다.

이번 부천시 승진후보자 순위명부는 5급은 3년치, 6급이하는 2년치, 9급은 1년치 근무성적평정안(근평)과 경력 평정안 등을 토대로 5급 5년 이상, 6급 4년 이상 등 승진 소요연수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승진 순위명부가 공개됐다.

5급의 경우 현원 110명 중 승진 소요연수에 해당돼 승진 순위명부에 등재된 직원은 행정 48명, 시설(건축·토목·지적) 12명 등이다.

6급은 현원 401명 중 승진 소요연수에 해당돼 승진 순위명부에 등재된 직원은 행정·세무 169명, 시설 46명 등이다.

특히 이번 승진후보자 순위명부에서 5급과 6급의 승진 순위가 상당수 바뀐 것으로 알려져 3월 정기인사에서도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청장 2명, 공단 이사장 및 상임이사 등 2명(민간인으로 전환 임용시 국장급 4명), 명퇴가 예상되는 윤석현 환경수도국장, 인사풀제 대상자 최소 1명, 산하기관 파견근무 최소 1명 등 4급(국장급) 인사가 최소 6명에서 최대 9명으로 예상되고, 5급(과장) 승진인사도 12명 선에 달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는 3월 정기인사는 이달 중 인사예고가 어려울 전망이어서 3월중 인사도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